📌 핵심 요약
• 비용: 중성화 수술 비용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비용 25,000원 발생
• 회복/결과: 수술 직후 기운 없었으나 하루 만에 회복, 코로나 확진 후 6일 격리
• 추천 포인트: 강아지 중성화 및 코로나 경험 공유, 다양한 일상 기록
강아지 중성화 수술 및 회복 과정
저희 강아지 베베는 갑작스러운 이상 행동으로 인해 중성화 수술 일정을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차 안에서 편안하게 잠들었지만, 수술 후에는 평소와 달리 기운 없이 하루 종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하루가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활기를 되찾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반려견 준표를 보기 위해 방문했을 때, 준표가 좋아하던 장난감, 산책용 하네스, 담요, 옷, 사진 등을 챙겨 전달했습니다. 준표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려 노력했습니다.
30번째 생일,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격리
기다리던 9월 1일, 저의 30번째 생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날부터 고열이 심해 병원 방문이 어려웠고, 생일 당일 아침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검사 비용은 25,000원이었습니다.
결국 6일간의 자가 격리를 시작하며 인생에서 가장 외롭고 힘든 생일을 보내야 했습니다. 20대 때 독감으로 응급실에 갔던 경험에 이어 또다시 아픈 생일을 맞이하게 되어 만 30세의 시작을 액땜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격리 기간 동안에는 주로 누워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격리 해제 후 일상 및 가평 여행
6일간의 격리가 끝난 후, 베베와 함께 애견 동반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또한, 동생과 함께 가평에 위치한 쟈트하우스라는 강아지 전용 놀이 공간을 대여하여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곳은 펜션은 아니지만, 강아지들과 함께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아침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용 가능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환불 규정상 예약 취소가 어려웠으나, 다행히 격리 6일차에 방문하게 되어 계획대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는 커피 머신과 캡슐이 준비되어 있어 좋았고, 감성적인 주방과 수영장 시설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깊이가 1미터 정도로 강아지들이 놀기에 적합했으며, 휴양지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베베와 설이는 물을 극도로 싫어하여 결국 동생과 저만 수영을 즐겼습니다. 설이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즐거워했지만, 베베는 내향적인 성격으로 실내에 머무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숙소 근처 수제버거집에서 버거와 피자를 포장해 먹었습니다. 특히 마르게리따 피자는 인생 피자라고 할 만큼 맛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나온 후 동생과 함께 집에 와서, 동생이 생일 케이크를 사주었습니다. 고구마와 생크림이 반반으로 된 케이크를 보며 30대가 된 것을 실감했습니다.
설이 입양 및 반려견과의 시간
9월의 큰 소식 중 하나는 임시 보호 중이던 강아지 설이가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 갔다는 것입니다. 설이는 항상 베베에게 양보하고 잘 대해주던 사랑스러운 아이였습니다. 구조 단체에서 꼼꼼한 심사를 거쳐 좋은 분들에게 보내졌다고 하여 안심했으며, 제가 직접 새집까지 데려다주며 행복한 견생을 살기를 응원했습니다.
베베는 산책 연습 중 힘들어 주저앉기도 했지만, 지금은 산책을 잘 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생일 축하를 위해 남양주 가든갤러리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야외 웨딩도 진행하는 아름다운 장소로, 작은 강아지는 동반이 가능했습니다. 로제 새우 파스타는 무난했지만, 스테이크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이 장소가 드라마 '킬미힐미'의 촬영지였다는 사실에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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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한강공원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베베가 풀을 뜯어먹거나 풀밭에 주저앉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서초에 사는 레이첼을 만나러 갔을 때, 피에프창에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레이첼은 직접 말차 타르트를 구워주었는데, 고급스러운 맛과 비주얼에 감탄했습니다.
코로나로 입맛을 잃었을 때, 외할머니께서 직접 만들어주신 콩국물로 콩국수를 해 먹으며 기운을 차렸습니다.
유럽여행에서 돌아온 친구와 만나기로 했으나, 예약했던 스페인 레스토랑이 갑자기 영업을 하지 않아 급하게 근처 애견 동반 카페를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연어 샐러드와 펫밀크를 즐겼는데, 훈제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을 정도로 소스와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인생 타코야끼를 만난 날도 있었습니다. 집에서 배달시켜 먹은 타코야끼는 겉바속촉의 완벽한 맛을 자랑했습니다.
베베에게 18만원 상당의 명품 이동 가방을 선물했습니다. 집 근처 애견 동반 식당에서 파스타를 먹었는데, 혼밥하러 또 갈 만큼 맛있었습니다.
연남동 나들이 중 동생과 만나 힙한 애견 동반 술집에 방문했습니다. 하이볼 위주로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차를 가져가서 마시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들깨 크림 치킨과 조개 술국, 물회 등 다양한 메뉴를 즐겼습니다.
미소 청소 서비스를 처음 이용했는데, 집이 매우 깨끗해져 만족스러웠습니다. 돈만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집중이 안 될 때는 베베와 함께 드라이브를 가서 애견 동반 카페에서 번역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베베는 옷을 물어뜨리거나 신발, 휴지를 풀어놓는 등 사고뭉치 면모를 보이기도 했지만, 귀여운 모습에 봐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친구들과의 집들이 및 일상
이사 온 지 4달 만에 전 직장 친구들과 집들이를 했습니다. 친구들은 취향 저격 선물들을 많이 가져와 주었고, 순대곱창, 밀푀유나베, 마라샹궈 등 다양한 메뉴와 와인을 즐기며 밤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 덕분에 청약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 중 한 명은 하룻밤 머물며 베베 산책을 시켜주고, 설거지와 청소까지 도와주는 등 '우렁각시'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양념갈비를 직접 사서 구워 먹으며 절약하는 생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돈을 모아 집을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친구 레이첼이 만들어준 새로운 썸네일 사진으로 크몽에 프로필을 등록했습니다. 아직 코로나 후유증으로 기침이 심하고 몸이 좋지 않지만, 마감 지옥에서 벗어나 할머니 댁에서 블로그를 쓰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 달간의 휴가가 끝나면 다시 열심히 일하고, 운동도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무더웠던 9월이었지만 번역 일도 많았고 알차게 보냈으며, 10월도 활기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