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대신 떠난 양주의 오후
차를 타고 잠시 이동했을 뿐인데 도심을 벗어난 풍경이 펼쳐지며 마치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 양주에 자리한 포우릿지는 반려견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방문이 편리합니다. 이곳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보호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저희 강아지 모찌도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차분한 실내, 반려견을 먼저 생각한 공간
밝은 우드톤의 실내는 마치 조용한 라운지에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통창 너머로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 운동장은 개방감을 더하며, 반려견 전용 바퀴 달린 의자는 보호자와 같은 높이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반려견용 식기와 용품이 준비된 셀프바와 실내에서 운동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동선은 반려견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세심한 배려를 보여줍니다.
사람도 모찌도 제대로 먹는 시간
포우릿지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파스타, 볶음밥, 피자 등 다양한 식사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형 카페입니다. 베이컨 크림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묵은지 삼겹 볶음밥은 넉넉한 소스와 풍부한 맛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반려견을 위한 고구마 만쥬 메뉴는 모찌가 매우 좋아했습니다. 사람 음식이 아쉬운 경우가 많은 반려견 동반 식당과 달리, 이곳은 식사 자체로도 훌륭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메뉴 | 가격 |
| 베이컨 크림 까르보나라 파스타 | 18,900원 |
| 묵은지 삼겹 볶음밥 | 15,900원 |
| 고구마 만쥬 (5개) | 10,000원 |
문이 열리자 시작된 모찌의 진짜 시간
식사 후 약 350평 규모의 천연잔디 운동장으로 나섰습니다. 실제 경험해보니 사진보다 훨씬 넓게 느껴졌으며, 모찌는 문이 열리자마자 신나게 뛰어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천연잔디 위를 쉬지 않고 달리며 다른 강아지들과 교류하는 모습을 보니 이곳으로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넓은 공간에서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은 포우릿지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넓기만 한 게 아니라 머물기 편했던 곳
운동장 한편에는 그늘막과 야외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별도의 화장실과 반려견을 씻길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 좌석에서도 운동장이 한눈에 보여 반려견을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놀다가 더우면 실내에서 쉬고 다시 운동장으로 나가는 자연스러운 동선은 몇 시간을 머물러도 부담 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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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전에 확인할 이용 정보
포우릿지는 경기 양주시 화합로1597번길 157, 1층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10:00부터 22:00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 및 입장 마감은 21:00이며, 둘째·넷째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방문 당시 반려견 입장료는 평일 9,000원, 주말 11,000원이었으며 보호자 1인 1주문이 필수입니다. 13kg 이상 또는 체고 40cm 초과 반려견, 공격성이 강하거나 미접종 반려견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는 매너벨트 착용이 필수이며, 운동장에서도 반려견을 항상 시야 안에 두어야 합니다. 운영 시간 및 요금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했던 하루
포우릿지는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노는 동안 보호자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비록 여름휴가를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반려견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곳은 반려견에게는 넓은 천연잔디밭에서의 즐거움을, 보호자에게는 오랜만에 함께한 여유로운 데이트를 선사했습니다. 평점 4.7/5.0으로, 양주에서 넓은 천연잔디 운동장과 훌륭한 식사를 겸비한 애견카페를 찾는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