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응급 동물병원 24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강아지가 야외 활동 후 갑작스러운 구토나 창백해진 잇몸을 보인다면 응급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마당 산책 후 발생한 아나필락시스 치료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내원 당시 증상
대전 응급 동물병원 아프리카에 내원한 아이는 갑작스러운 구토와 창백한 잇몸 색 때문에 급히 내원하였습니다. 증상 발생 1시간 이내에 야외 마당에 나갔다 왔다는 점이 특이사항이었습니다.
진행 검사 및 결과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가스 전해질 검사에서는 중증도의 산증이 관찰되었고, 전혈구 검사(CBC)로는 빈혈 여부를 확인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바이탈 측정 결과 혈압과 심박수는 정상 범위였으나, 체온은 37.1℃로 저체온 소견을 보였습니다. 복부 영상검사에서는 최근 이물 섭취 이력이 있던 아이였기에 이물 가능성을 확인했으나, 뚜렷한 폐색이나 염전 소견은 없었으며 담낭 벽 부종과 극소량의 복수가 확인되었습니다.
진단 결과: 검사 소견과 문진 결과를 종합하여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로 진단 후 처치를 진행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치료 및 처치 경과
다행히 심박과 혈압이 안정적이어서 조기에 신속한 응급 처치와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응급 처치로는 산소 공급, 수액 처치, 체온 회복을 위한 가온 처치, 항히스타민제 및 Dexamethasone 주사 투여가 이루어졌습니다.
24시간 모니터링 중 야간에 일시적인 서맥(심장 박동이 천천히 뛰는 현상)이 관찰되었으나, 정도가 심하지 않아 지속 관찰하였고 다음 날 정상 심박수로 회복되었습니다. 하루 뒤 재실시한 가스 검사에서 산증이 깔끔하게 교정된 것을 확인 후 안전하게 퇴원했습니다. 내원 당시 pH 7.15였던 수치는 퇴원 당일 7.369로 정상 범위(7.31~7.5)로 돌아왔습니다.
수의사 소견 및 당부 말씀
이번 케이스는 보호자님과의 문진을 통해 벌레 물림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로 추정되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적절한 치료로 가볍게 회복할 수 있었으나, 아나필락시스는 심한 저혈압, 서맥, 호흡곤란, 심하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응급 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 및 풀이 무성한 계절에는 강아지가 수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야외 활동 후 구토나 잇몸 창백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응급 동물병원에 내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ng?type=w966)





.png?type=w9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