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후 친구들과 스냅스타 아이폰 스냅 사진을 활용하여 문래 규수당 본식 후기를 작성합니다. 아이폰 스냅은 화질과 색감이 만족스러웠으며, 보정본은 셀프 보정을 계획 중입니다. 스냅스타에 대한 부정적 후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결혼식은 지난 5월 10일 문래 규수당 카이타스 단독홀에서 12시 피크 타임에 진행되었습니다. 드레스는 더케네스블랑, 메이크업은 김선진끌로에 겸실장님께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스+드만 계약했으나, 토탈 스튜디오 촬영 후 메이크업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 재계약했습니다. 겸실장님 덕분에 본식 날 더욱 예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6시부터 메이크업을 받고 9시에 규수당에 도착하여 첫 예식 시간인 11시 타임 하객 및 신랑 신부들과 마주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짐을 들어주시고 혼주 대기실로 안내해주셔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강아지 화동을 진행하기로 하여 별도의 펫시터를 불렀고, 예식 전까지 우리 강아지 뭉치와 혼주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혼주 메이크업은 규수당 내 샵에서 진행했으며, 어머님들은 각 17만원, 아버님은 5만원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숱 추가 비용 5만원이 더해져 총 44만원이 들었습니다. 어머니 메이크업은 다소 어색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새로 리뉴얼된 포토테이블은 더욱 세련되고 예뻤습니다. 10시 도착 후 1시간이 빠르게 지나갔고, 신부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정신이 없었습니다. 뭉치 화동 준비와 스냅 작가님들의 촬영, 친구들의 방문 인사 등으로 매우 바빴습니다. 펫시터의 부족한 케어로 인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뭉치를 잘 돌볼 수 있었습니다. 뭉치와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식전 영상 대신 '개식 영상'으로 예식을 시작했으며, 양쪽 스크린에 잘 송출되었습니다. 다만 스크린 위치가 하객석과 약간 떨어져 있어 시청 편의성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이후 양가 어머님 입장과 화촉 점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전문 사회자 섭외는 만족스러웠으며, 깔끔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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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리프트와 노래를 부르며 입장했고, 저는 커튼 신부 단독 입장으로 버진 로드를 걸었습니다. 커튼 입장이 매우 아름다웠으며, 남편과 함께 버진 로드 부케 프러포즈를 진행했습니다. 혼인 서약서 낭독 후, 강아지 뭉치의 화동은 아쉽게도 실패했습니다. 리허설 때는 잘했지만, 많은 사람 앞에서 뭉치가 당황한 듯 보였습니다.
교대역 꽃집 영플로라에서 가성비 좋은 부케를 받았는데,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머니께 인사드릴 때는 눈물을 참았지만, 어머님 아버님께 인사드릴 때 눈물을 보였습니다. 행진 전 마지막 순서로 결혼식 닭 날리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규수당 음향에 대한 우려와 달리 축가 음향은 매우 좋았습니다. 급하게 섭외한 전문 축가자의 라이브 실력이 뛰어나 가수 못지않은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요청곡 '그대라는 사치'는 소름 돋을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숨고에서 섭외한 민혁 축가자님을 강력 추천합니다.
연회장으로 이동 후 2부 드레스로 갈아입고 식사를 했습니다. 뷔페는 전혀 붐비지 않고 식사 공간도 여유로워 좋아 보였습니다. 시식 때 만족했던 갈비탕과 아이스크림이 사라지고 냉면과 마라샹궈 메뉴가 추가된 점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뷔페 음식에 대한 하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다행이었습니다.
12시 예식이라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대부분의 하객들이 외부 주차를 했습니다. 하지만 2시 이후부터는 예식이 없어 주차장이 널널했습니다. 피크 타임보다는 첫 타임이나 3시 이후 타임을 이용하면 내부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인생네컷을 찍으려 했으나 점검 중이라 다른 곳에서 촬영 후 귀가했습니다.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문래 규수당에서의 결혼식은 최고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