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산 탕정 천안의 대표 정형특화동물병원, 언제나외과동물병원입니다. 오늘은 2살 강아지 곰곰이의 십자인대파열수술(TPLO)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위 허벅지뼈(대퇴골)와 무릎 아래쪽 정강이뼈(경골)를 무릎 관절 안에서 X자 형태로 잡아주는 인대입니다. 이는 무릎의 정상적인 굽힘과 폄을 돕고 비정상적인 다리 움직임을 막아 보행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십자인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전십자인대'로, 무릎이 굽혀지고 펴지는 것을 도우며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제어합니다. 다른 하나는 '후십자인대'로, 경골이 뒤쪽으로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여 보행 시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합니다.
십자인대 파열은 외상이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전십자인대 파열이 더 흔하게 발생하며, 부분적으로 찢어지는 부분 파열부터 완전히 끊어지는 완전 파열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곰곰이는 십자인대 단열로 인해 낭외고정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파행이 지속되어 저희 언제나외과동물병원으로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본원에서 진행한 정밀 검사 결과, 곰곰이의 좌측 십자인대 단열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TPLO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낭외고정술(Lateral Fabellotibial Suture, LFS)은 십자인대 손상 시 무릎 관절 외부를 인공적으로 고정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수술입니다. 주로 강한 나일론 실을 사용하여 인대 역할을 대신하며, 소형견이나 활동량이 적은 반려견에게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대형견이나 활동량이 많은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고정력이 약해져 재발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전 방사선 촬영 결과, 경골이 대퇴골에 비해 앞으로 밀려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대퇴골과 경골이 서로 맞물리지 못하고 밀리면서, 보행 시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불안정한 각도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곰곰이의 보행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수술은 십자인대가 손상된 반려견의 무릎 안정성을 회복시키는 대표적인 방법인 TPLO(Tibial Plateau Leveling Osteotomy)로 진행했습니다. TPLO는 경골의 윗부분을 절골하여 각도를 교정함으로써, 전방십자인대 없이도 무릎 관절이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안정화시키는 구조적인 수술법입니다. 이 수술의 핵심은 각 개체의 무릎 구조에 맞는 정확한 절단 각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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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촬영한 X-ray에서는 곰곰이에게 적합한 각도로 회전값을 적용한 결과, 절골된 경골의 위치가 안정적으로 교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보였던 대퇴골과 경골의 어긋남도 바로잡혔으며, 곰곰이의 안정적인 보행을 위해 필요한 적합한 각도로 교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수술 후 곰곰이는 입원장에서 충분한 수액 처치와 휴식을 취한 후 보호자님과 함께 귀가했습니다. 십자인대 단열은 한 번에 파열되기보다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갑자기 운동을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누워만 있으려는 무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언제든 언제나외과동물병원으로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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